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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쩜오

분류 : 용어 / 룸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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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특징
2.1.  정쩜·짭쩜
3.  시스템
4.  가격
4.1.  주대
4.2.  티씨
5.  근무
6.  역사
7.  사건사고
7.1.  블루피쉬 관련 사건
7.2.  ‘쩜오급’ 표현 논란
7.3.  마약 판매 혐의 사건
8.  여담
9.  관련 문서

룸싸롱
로우가라오케퍼블릭하이퍼블릭
변종셔츠룸레깅스룸기모노룸
하이쩜오텐카페텐프로일프로

1. 개요

쩜오는 강남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룸싸롱의 하위 업종이다. 텐카페, 텐프로, 일프로와 함께 하이 업종으로 묶어 부르며, 줄여서 쩜 또는 ㅉㅇ라고도 한다.

개별 룸에서 초이스한 여성 접객원과 술을 마시고 대화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형태다. 접객원의 외모뿐 아니라 술자리에서의 적극적인 응대와 접객 수위가 주요 특징이다.

명칭은 업계에서 사용하는 '15%'라는 표현과 연결된다. 2009년 매경이코노미는 쩜오를 15%와 연결해 설명하면서, 텐프로와 쩜오의 10%·15%가 마담이 접객원에게 받는 수수료를 가리킨다고 보도했다.[1]

2. 특징

접객원의 사이즈[2]와 마인드[3]가 뛰어나다.

외모를 우선하는 손님과 접객 수위를 우선하는 손님의 평가가 갈린다. 같은 가게를 두고도 한쪽에서는 사이즈가 좋다고 하고, 다른 쪽에서는 재미가 없다고 하는 이유다. 업소별로 강조하는 장점도 다르지만 실제 접객은 같은 가게 안에서도 직원마다 차이가 크다.

방에 노래방 기계가 없기 때문에 노래를 부를 때 밴드나 반주 장비를 따로 부르는 가게도 있고, 스피커로 음악만 틀어놓고 놀기도 한다.

시설은 넓은 단층에 룸을 배치한 대형 가게부터 여러 층으로 나뉜 가게까지 다양하다. 방이 많아도 개별 룸과 복도는 좁을 수 있다. 초이스를 기다리는 접객원과 밴드 장비가 복도에 몰리는 곳은 이동도 불편한 편이다.

2.1. 정쩜·짭쩜

정쩜은 '정통 쩜오'의 줄임말이다. 높은 외모 선발 기준과 높은 주대, 고급스러운 시설을 갖춘 전통적인 쩜오를 가리킨다. 상대적으로 접객 수위가 낮고 대화와 술자리 응대를 중시하는 업소라는 인식이 있다.

짭쩜은 이러한 정쩜에 빗대어 부르는 말이다. 외모와 시설의 고급화보다 적극적인 응대와 높은 접객 수위를 앞세우는 가게를 뜻한다. 상대적으로 주대가 낮다는 평가도 있지만, 티씨는 동일하다.

공식 등급이나 명칭이 아니라 업소의 성격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영업팀과 접객원 구성이 바뀌면 오래된 정쩜도 짭쩜처럼 운영될 수 있다.

현재 남아있는 정쩜은 없으며, 임팩트가 영업팀이 섞여 짭쩜이 되었고 마지막 남았던 정쩜 라이징이 텐카페로 업종을 변경하며 사실상 정쩜은 사라졌다.

3. 시스템

손님은 담당 마담이나 영업진을 통해 룸을 배정받고 초이스를 진행한다. 담당자는 손님의 취향에 맞는 접객원을 추천하고, 현재 초이스가 가능한 인원을 연결한다. 손님의 선택으로 접객이 성사되는 것을 메이드라고 한다.

총 출근 인원과 실제 초이스 인원은 다르다. 이미 방에 들어갔거나 지명이 잡힌 접객원은 초이스에서 빠진다. 대형 가게도 손님이 몰리면 볼 수 있는 사람이 적어진다. 너무 이른 시간에는 아직 출근하지 않은 인원이 많고, 늦은 시간에는 이미 방에 들어간 인원이 많다.

담당자는 초이스에서 드러나지 않는 접객 스타일을 설명하기도 한다. 외모와 첫인상은 손님이 직접 보고, 술자리에서의 응대 방식은 담당자의 설명을 참고하는 식이다.

최근 강남 쩜오는 묶초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처음부터 한 방에 머무르는 것을 전제로 초이스하고, 선택된 접객원과 시간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로테이션과 묶음을 함께 사용하는 텐카페와 비교하면 이 점이 두드러진다.

손님이 접객원을 고른 뒤 시간을 연장한다는 점에서는 하이퍼블릭과 비슷하다. 다만 하이퍼블릭이 1시간 단위로 진행하는 데 비해, 쩜오는 기본 2시간과 이후의 시간별 티씨가 다르다. 보통 3시간 5개를 반묶, 6시간 30분 10개를 풀묶이라고 부른다.

중간에 사람을 바꾸면 기존 접객원과 새 접객원의 시간이 따로 계산된다. 중도 종료 때 적용하는 시간과 금액은 티씨 항목에서 다룬다.

4. 가격

손님의 이용 금액은 주대 + 티씨 + 룸티·웨이터 비용 + 기타 추가 비용으로 구성된다. 룸티는 방 이용료이며, 밴드나 추가 안주·음료도 별도 비용으로 붙을 수 있다.

4.1. 주대

주대는 술값이다. 술의 종류와 병수에 따라 계산하며, 첫 병과 추가 병의 가격을 다르게 받거나 여러 병을 묶어 안내하기도 한다. 주대는 가게와 담당 영업진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3병에 100만원인 곳이 많으며 룸웨이터비용은 약 15만원 선이다. 의무술추가가 없기 때문에 첫병이 비싸다.

4.2. 티씨

티씨는 TC라고 표기하며 접객 시간에 따라 계산한다. 손님에게 청구하는 금액과 접객원이 받는 금액이 다르다.

손님 청구 티씨 사례 — 접객원 1명 기준
진행 시간누적 청구액
2시간44만 원
3시간55만 원
4시간66만 원
5시간88만 원
6시간 30분110만 원
비고6시간 30분 이후 리셋되는 가게가 있고, 30분마다 11만원씩 추가되는 가게도 있다.

시간당 같은 금액을 더하는 구조가 아니다. 위 표에서는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어나면 11만원이 추가되지만, 4시간에서 5시간으로 늘어나면 22만원이 추가된다.

풀묶이 끝난 뒤 새 기본 구간부터 다시 계산하는 것을 리셋이라고 한다.

접객원 지급 티씨 사례 — 접객원 1명 기준
진행 시간누적 지급액
30분10만 원
1시간20만 원
1시간 30분30만 원
2시간40만 원
3시간50만 원
4시간60만 원
5시간80만 원
6시간 30분100만 원
비고차액은 가게 혹은 접객원의 담당의 몫이다.

이전에는 7시간이었지만, 대부분의 가게가 6시간 30분으로 변경되었다.

손님 3명과 접객원 3명이 4시간을 보내는 경우, 술 3병을 100만원, 룸티와 웨이터 비용을 합계 15만원으로 가정하면 다음과 같다.

이용 금액 계산 예시
항목계산금액
주대술 3병100만 원
티씨4시간 66만원 × 접객원 3명198만 원
룸티·웨이터 비용합계15만 원
총액100만원 + 198만원 + 15만원313만 원
비고주대와 부대비용은 계산을 위한 가정이며, 밴드와 추가 주문 비용은 제외했다.

손님 한 명당 약 104만 3천원이다. 접객원을 교체하거나 일부만 연장했다면 사람별로 시간을 나누어 계산한다.

5. 근무

출근 전 면접과 스타일 확인을 거치고, 출근 후에는 준비와 초이스, 대기와 접객을 반복한다. 방에 들어가 접객하는 것을 방을 본다고 한다. 초이스만 계속 보고 방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을 뺑이, 티씨를 벌지 못하고 퇴근하는 것을 꽁이라고 부른다.

가게가 바빠도 초이스가 안 되면 대기한다. 구인공고에 적힌 티씨는 접객 시간의 지급액이지, 출근부터 퇴근까지 모든 시간에 붙는 시급은 아니다.

통상 영업시간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이며 접객원들은 대략 오후 7~8시 사이에 많이 출근한다. 주말은 영업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하나 최근 토요일에 영업하는 가게들이 하나 둘 생기고 있다.

묶음은 방을 계속 옮기지 않는 대신 한 손님을 계속 응대한다. 긴 방 하나보다 짧은 방 여러 개의 정산액이 높을 때도 있다. 위 지급표에서 한 방에 4시간 있으면 60만원이지만, 두 방에서 각각 2시간씩 일하면 합계 80만원이다. 다만 방 사이에 대기가 생기면 실제 근무시간은 더 길어진다.

다른 가게에서 일하다가 옮겨와 이어서 근무하는 것을 점프라고 한다. 하루 수입에 여러 가게의 정산액이 합쳐지는 경우도 있다.

준비 비용에는 헤어와 메이크업, 홀복 구입·대여, 교통비 등이 있다. 헤어·메이크업·의상 렌탈을 줄여 헤메렌이라고 부른다. 첫 출근 미용실비나 만근비를 지원하는 구인공고도 있다.

준비 비용 지원, 일정 일수를 채웠을 때 받는 만근비, 최소 수입을 맞춰주는 보장은 지급 조건이 다르다.

6. 역사

2007년 시사신문은 쩜오의 성장과 텐프로급 접객원 확보 경쟁을 다뤘다. 당시에는 접객원을 확보하기 위해 월급제를 내세우는 쩜오 업소가 늘었다고 보도했다.[4]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는 경영난을 겪은 텐프로가 쩜오나 일반 룸싸롱으로 전환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2009년 매경이코노미는 텐프로의 수가 줄고 쩜오와 클럽형 룸싸롱이 수요를 흡수하는 한편, 이들 업소도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5]

운영 방식은 여러 방을 오가는 로테이션에서 한 방에 머무르는 묶초 중심으로 변했다. 2020년 12월 7일자로 등록된 근무 경험담에는 이미 과거의 로테이션과 당시의 묶초를 비교하는 내용이 나온다. 댓글에는 처음부터 묶초를 보는 경우와 방에 들어간 뒤 묶음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함께 언급된다.[6]

코로나 확산 시기부터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다가 코로나 이후 완전히 묶초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셔츠룸·하이퍼블릭에서 활동하던 영업진의 이동과 기존 가게의 업종 전환도 함께 거론된다. 새 가게가 생기는 것뿐 아니라, 같은 공간에서 영업팀과 접객원 구성이 바뀌는 형태로도 쩜오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7. 사건사고

7.1. 블루피쉬 관련 사건

2011~2012년 강남의 블루피쉬는 이용객들이 연루된 사건으로 여러 차례 언론에 등장했다. 2011년 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공격 사건에서는 관계자들이 회동한 장소로 보도됐다.[7]

외상 술값을 둘러싼 고소 사건도 보도됐다. 업주는 이용객 두 명이 아홉 차례에 걸쳐 약 3,300만원어치의 술을 마시고 1,500만원만 지급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8]

2012년에는 북한 경수로 폭발 루머를 이용한 주가조작 사건의 모의 장소로 등장했다. 경찰 발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관련자들은 2011년 12월 이곳에서 역할과 범행 일정을 논의한 뒤, 2012년 1월 허위정보를 퍼뜨려 시세차익을 얻었다. 같은 해 2월 경찰이 관련자들의 검거 사실을 발표했다.[9]

7.2. ‘쩜오급’ 표현 논란

2021년 6월 22일 조선일보 공식 페이스북이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임명 관련 기사를 소개하면서 “아예 쩜오급도 하나 만들지”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유흥업소 은어로 여성 비서관을 성적으로 비하했다는 비판이 나왔고, 예능에서 사용하는 '1.5인자'나 직급 사이의 위치를 뜻하는 표현이라는 반론도 제기됐다. 게시물은 이후 삭제됐다.[10][11]

7.3. 마약 판매 혐의 사건

2024년 10월 31일, 강남구 역삼동의 쩜오 유흥업소 운영자가 손님에게 마약류를 판매하고 투약 장소를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됐다. 경찰은 운영자가 같은 해 1월부터 9월까지 업소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판매한 혐의를 수사했다.

경찰은 업소에서 나온 쓰레기의 마약 성분을 확인한 뒤 10월 4일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운영자를 체포했다. 당시 여러 유흥업소와 클럽을 대상으로 진행한 관련 수사 전체에서는 판매·매수·투약 혐의자 91명이 입건됐다.[12]

8. 여담

쩜오 종사자를 쩜순이, 쩜가씨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게가 상호를 바꿔도 손님과 종사자들은 예전 이름을 계속 쓰는 경우가 많다. 현재 상호보다 예전 이름이 더 잘 알려지기도 하고, 같은 가게가 여러 이름으로 검색되기도 한다. 술집 하나 알아보는데 상호 변경 이력부터 공부하게 된다.

9. 관련 문서

어나더 · 도깨비 · 블렌딩 · 임팩트 · 피카소
세이렌 · 타이밍 · 구구단 · 비기닝 · 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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